예술가와 소풍도시락

'일상의가징자리展'에서 예술가와 소풍도시락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였습니다.
5월 31일 토요일 오후4시
전라남도 옥과미술관 옆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삼겹살 파티는
예술가 가족과 관람객 간의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솜씨를 뽐낸 소풍도시락을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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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색채와 볼륨감의 결합을 통한 효과와 혼돈이 담긴 착시적인 작업에 몰두했던 시간이 있었다.
형식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의 조형언어와 물설적 결합을 통해서 사유적이고 감성적 표현들을 만들어간다."

 - 정운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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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이 갖는 수많은 시간과 사연들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서 영겁의 시간 속에서
마치 이방인처럼 기억의 한 페이지를 슬쩍 엿보는 미적 유희자로 참여한다."

 - 박정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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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된 예술적 관심은, 우리의 일상적 삶의 공간과 예술의 공간이 다르지 않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며,
예술의 궁극적인 기능은 진실을 표현하는데,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열려져 있는 어떤 것으로
인간, 동물, 바다, 산, 별, 그리고 한 송이의 작은 꽃까지도 해당되는 것이다."

 - 윤    익 -





일상의 가장자리

특별한 일 없이 매일 반복되는 이상, 쉽게 간과해 왔던 소소한 경험과 기억들, 그 작은 일들은 어느 순간 새롭게 다가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일상의 가장자리 이야기를 끄집어 창의적 해석을 통해 삶을 재성찰 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 해주는 조형예술가 3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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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자유로운 작가 정운학은 회화와 조각의결합을 통해서 다양한 조형언러를 보여준다.
일상적 시지각에 채색을 통해 일루션의 허구와 시지각의 전복을 보여준다.
색채와 볼륨감의 결합을 통한 공간해석과 감성적 표현들로 다양한 조형언어를 만들고있다.
그가 차용한 자연으로부터의 재료와 의미는 물성적 결합을 통해 다양한 해석의 언어들로 일상에 대한 반문처럼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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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용은 "형상은 본질을 기억한다"라는 모토 하에 드로잉적 입체조각을 하는 조각가다.
그는 주로 주변 자연물에서 소재를 얻어 기억의흔적을 읽어내는 작업을 한다.
시간 속 기억, 미의 근본과 한시성 등에 관한 끝없는 고찰은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가에게 돌은 물성을 넘어 지구역사를 기억하며 저장하고 있는 시간의 보고(寶庫)이다.
그의 손길이 닿아 생명력을 갖게 된 작품은 관람객을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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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의 일상화를 위한 예술적 개입을 일삼는 작가 윤익은 시간을 관통하는 오브제 작업을 통해 공간을 재해석 하는 작업을 한다.
그는 공공미술을 통하여, 열려진 예술공간 창조를 위해 새로운 조형예술의 미학적 실험에 힘쓰는 작가이다.
그에게 예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의 외부와 내부의 모습을 말할 수 이쓴 일종의 방법과 같은 그 어떤 것이다.
오늘날 그의 작품은 삶의 공간을 은유화 시켜내는 일종의 "상황"을 구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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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흔하게 접해왔던 주변 소재에 예술의 입김을 불어넣어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고, 더 잘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작품들은 체험적 사고를 통한 기억을 환기시키고,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것을 주관에 의해
추상적이고 유기적인 형태로 '성장' 시킴으로써 개별적 존재가치에 특별함이 드러나게 한다.
일상의 가장자리에서 소중함을 느끼는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작품은 관념을 뛰어넘어 관람객에게 창발적 시각을 선사한다.

- 큐레이터 김선영 -

깨어있는 삶